도쿄 자여유여행을 하면서 가장 가보고 싶은곳중에 하나가 바로 도쿄 카페중에서 오래된 모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cafe 1894 였어요. 예약을 하고 가면 기다리지 않아도 되지만 그정도까지는 아니였고 가서 사람들이 많아서 대기를 오래해야되면 스킵하고, 오래 기다리지 않으면 먹으려고 준비한 곳이에요. 다행히 방문했을때 30분정도 대기하고 마실수 있어서 다행이였어요.
cafe1894
레트로한 도쿄카페를 찾는 사람들의 종착지
사람들이 자주 찾아가는곳이라서 더욱 인기가 있는데요. CAFE TIME이 정해져 있어서 어떤 시간대에 가서 먹느냐에 따라서 메뉴도 다르게 운영되고 있었어요. 보통 점심시간과 디너타임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서 대기시간이 길고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문을 안하는게 좋아요. 물론 시간을 딱 맞춰서 올수가 있다고 한다면 호텔에 부탁을 해서 예약을 해도 되니까 그 방법을 이용하는것도 괜찮구요. 전 일정이 유동적으로 변할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행중에는 되도록이면 예약을 하지 않는편이에요. 일본에서는 10분전에는 도착해야하고 시간이 지나면 정말 캔슬되는 경우도 많으니까 알고 있어야 했구요.
cafe1894
도쿄 카페중에서 cafe1894 가게되면 먹어야 될 메뉴는 실제로 런치인데요. 런치시간이 아닌 시간에도 주문은 가능해요. 하지만 식사를 하고 난뒤에 방문이라서 디저트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가성비 있는 1000엔짜리에 다양한 샌드위치와 디저트가 함께 있어서 주문을 많이 해서 먹는 메뉴에요. 실제로 나오는 디저트경우에도 그리고 런치도 상당히 클래식하게 먹을수가 있는데요. 과거의 감성을 상당히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는 모습이였어요. 맛까지도 내가 70년대로 돌아간것만 같은 느낌이 들정도였거든요.
cafe1894
심플한 바닐라아이스크림과 초코아이스크림 그리고 다양한 과일이 어울려져 있는 디저트 한접시에요. 금액을 생각하면 비싸다고 생각할수가 있는데 맛도 뛰어나지 않고 엔틱하기만해서 아쉽기는 해요. 맛이 너무나도 레트로해서 지금의 10대가 먹으면 충격적일수도 있을꺼에요. 과거에 아이스크림 맛이 이런거였구나 생각할테니까 말이에요. 우리같은 세대들은 이미 먹어본 맛이라서 어린시절의 추억이 새록 생각나는 맛이죠.
cafe1894
아이스크림만 있는게 아니라 지금 보이는것처럼 파이도 있었는데요. 평소 베이커리에 관심이 많아서 하나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상당히 프랑스에 와있는듯한 느낌마져 들었는데 맛은 매우 쏘쏘했어요. 워낙 디저트를 가지고 승부를 하는곳이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와 오래된 건물을 가지고 운영하는곳이였거든요. 내가 과거 40대년대에 살았다면 호화로움이 여기서 커피를 한잔 마시는것이였을까 생각될정도의 감성이 묻어 나는곳이였어요.
cafe1894
생각하지 못할정도로 무난한 맛과 퀄리티
차는 크게 두가지가 운영된다고 보면되는데요. 커피류와 홍차종류가 있었어요. 한국에서는 홍차가 인기가 없어서 전문점도 거의 없고 운영하는곳도 오래가지가 않은데요. 일본은 오래전부터 영국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홍차의 인기가 상당한 편이에요. 대부분 내려주는곳들도 기본이상의 맛을 하는곳들이 많이 있구요. 물론 티소믈리에가 하는것처럼 대단한곳들은 한국에서도 손을 꼽을만큼 얼마 없어요. 아주 적당한 수준이지 고급적인곳은 아니였어요.
cafe1894
커피의 경우 기본으로 나오는 셋팅이 상당히 우아한 편인데요. 원목으로 만들어진 테이블과 그곳에 들어오는 엄청난 채광이 어울러져서 운치있게 만들어주고 있었어요. cafe1894는 기존에 은행으로 이용하던 건물로 근대화건물중에 하나에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창을 위아래로 높게 만들어 놓은게 특징중에 하나였어요. 보통 층고가 높은곳에 있지 않다보니 햇빛이 위에서 아래로 들어오는걸 즐길수 없는 현대적인 건물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포인트였어요.
cafe1894
실제로 운영을 하고 있는 부분들을 보고 있어도 상당히 깔끔한데요. 디자인들도 그 시대에 맞춰서 운영을 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그 외에도 파티플랜을 운영을 하고 있어서 파티도 열리고 있고 장소를 상당히 잘 운영하고 있는 편이였어요. 같은 건물을 지금 미술관으로도 활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이런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였어요. 여기에도 에프터눈티가 있는데 맛을 보지는 못했지만 우아하게 일본여행을 마무리하기에 딱인 메뉴였어요. 나는 여행중이라서 아직 마무리 단계는 아니여서 먹지는 않았어요.
cafe1894
유럽에 온듯한 착각이 드는 비쥬얼
전체적인 모습은 아주 심플함이 대단한데 기두이 나무로 되어 있는것 자체가 아주 멋진 부분이죠. 건물도 소재 자체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유럽감성이 뭍어나고 있었거든요. 실제로 유럽여행을 하다보면 간혹 비슷한곳들이 비어홀로 이용이 되거나 카페로 운영이 되는걸 만날수가 있는데요. 도쿄에서 유럽풍을 즐길수 있다는건 상당히 괜찮은 곳이에요. 다만 일본느낌을 고스란히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크게 역활을 하는곳은 아니에요. 워낙 이 시기가 한국과 나쁜 영향력을 주고 있던 시기였으니까 말이에요.
cafe1894
지금 보이는 스페셜이라고 쓰여진 아래 부분이 주문을 하면 주르륵 나오는데요. cafe1894 스페셜의 가격은 1인당 3500엔이였어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포트넘메이슨같이 유명한곳들과 비교한다면 조금 저렴하게 느껴질수 있는 가격이기는 해요. 실제로 대단한 디저트 만드는분이 만들어서 나오는게 아니라 소소하게 나온다는점을 유의 해야해요. 큰 기대없이 가서 감성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오는게 지금 가는 까페를 잘 즐기는 방법이거든요.
cafe1894
에쉬레버터 쿠키 먹고가면 딱이에요
옆에 바로 애쉬레가 있어서 그곳에서 버터쿠기를 하나 먹고 들어와서 커피한잔하면 우아하게 반나절 일정은 마무리 할수가 있었어요. 다들 아는것처럼 두곳의 시너지가 상당하기 때문에 가볼만하구요. 물론 둘다 대기가 상당하기 때문에 평소 줄을 서는걸 싫어하는 사람들을 패스하는게 맞아요. 대단한게 아니라 독특하고 이곳만의 개성을 느낄수 있는 멋진 카페였거든요. 다시 시간이 있다고 한다면 가지는 않을꺼 같은 맛이였어요. 맛을 생각한다면 패스하고 분위기를 선택한다면 가볼만한곳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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