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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아사쿠사 센소지 낮과 야경 즐기기 浅草寺

홍도의 해외여행 이야기/일본여행

by shsc611 2019. 11. 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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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하다보면 그 지역에 가서 꼭 봐야하는 랜드마크가 있죠.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런곳중에 별로인곳이 많아서 찾아가지 않는편이에요. 하지만 도쿄에는 큰 절을 쉽게 방문할수 있는곳이 마땅히 없다보니 선택권이 없어서 다녀온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이에요.


센소지센소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다

낮에 선명하게 보이는 도쿄 도심의 모습과 사뭇 다르게 밤은 한곳에 초점이 맞춰줘서 한곳만 바라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하나의 스포트라이트가 되기 때문에 집중해서 보게되면 상당히 인상적이지요. 우선 밤에도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어서 혼자라면 무섭겠지만 마음편히 입장해서 구경할수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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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신사에 대한 이미지가 한국분들에게는 좋지 않기 때문에 나쁘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편인데요. 확실히 한국처럼 3개의 종교가 적당히 분배되어 있는곳도 없거든요. 기독교, 불교, 천주교로 총 3개의 종교가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고 적절히 분배되어 있어서 조화롭게 살고 있잖아요. 일본에는 신이 많아서 신사가 많고 통합이 되어 있지 않아서 한국과는 비교가 안되게 아주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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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관음상이 안치되어 있는게 포인트인곳이에요. 만들어진게 시타마치 지역에서 형제가 관음상을 주워서 놓고 모시기 시작하면서 번성한 절이거든요. 대부분 신사인데 여기는 관음보살을 모시고 있는 절이에요. 나는 마냥 신사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절인게 신기하기는 하네요. 신사와 절의 차이는 모시는분의 차이가 있는것일텐데 말이에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기도 하고 군더더기 없는 외관과 불필요한 불상도 없이 심플하게 유지되고 있는곳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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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센소지 야경

보는순간 조명이 이렇게 멋지게 절을 변하게 해준다는게 신기했어요. 낮에는 수수하기만한 이곳이 저녁에는 화려한 놀이공원처럼 빛이 나고 있었거든요. 물론 사람들도 낮에는 차분하게 다양한것들을 빌거나 하면서 다니지만 저녁에는 사진을 찍기 여념이 없었어요. 내가 갔을때는 여름이여서 그런지 상당히 사람이 많이 있었어요. 보면서도 놀랐는데 여기 밤에 혼자면 정말 무서운데 행사기간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나올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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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알수 없는것들이 많이 있는데 여기는 대부분이 눈에 보이게 큼지막하게 만들어 놓았어요. 또 엉뚱한것들이 있는게 아니라 통일성있게 되어 있어서 상당히 관리가 잘되고 있는곳이였어요. 화려함의 경우에는 과하지 않을정도로 금박이 되어 있었어요. 그래도 금색이 상당히 많이 있기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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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아사쿠사 센소지의 낮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아침과 낮은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곳이에요. 그래서 발 딛을틈이 없다는말이 나올정도에요. 그래서 제대로 보기는 조금 어려운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그때는 상점가들이 다 열려 있어서 재미있게 쇼핑도 하고 레스토랑도 다 열려있어서 식사까지 할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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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해태가 있는데 비슷한 모습이에요. 상상의 동물을 표현한 예술이 과거에 불교쪽에 상당히 많이 있는데요. 대부분이 실제로 있을것만 같은 비쥬얼과 모습을 하고 있어서 현실세계의 동물들이 떠오르고는 하죠.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보기는 힘들지만 자리를 잡고 천천히 둘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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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눈에 보이는것처럼 낮에는 상상하는것 이상으로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그리고 같은곳이지만 저녁에 조명으로 볼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었어요. 빨간색 도리이들과 등 그리고 짚신까지 계절이나 시즌에 따라서 하는 일정이 있기 때문에 가는날에 따라서 다른 모습이였어요. 도심 한가운데이지만 이곳의 경우에는 높은 건물들이 없어서 더욱 인상적이에요. 하늘과 가깝게 보이는 절을 도심에서 볼수 있다는건 확실히 산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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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을 가는길이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죠. 실제로 절은 가지 않아도 상점가에서 구매할수 있는 쇼핑리스트가 인기가 있을정도에요. 군것질을 할수 있는곳부터 일본을 상징하는 다양한 기념품들도 구매를 할수가 있었어요. 다른곳들과 비교했을때 확실히 다양한 종류들이 있어서 더욱 인기가 있는편이에요. 도쿄 여행지의 경우 자신들의 색감이 강한 마그넷이나 열쇠고리만 있는데 여기는 대표적인곳이라 그런지 센소지만 있는게 아니라 더 많은 종류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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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교토 나라 등지를 여행하면서 만나는 입구의 무서운 사람이 있는데요. 항상 불교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건 이 사람들의 스토리를 모른다는 점이에요.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알고 싶은데 이런 이야기 해주는분들이 없어서요. 나쁜기운을 막아주는 분들이 입구에 우뚝 서있는게 일반적인 여행지에서 알수 있는 사실이니까 여기서도 지키고 있는분이라고 생각했어요. 나쁜 기운을 막을수 있도록 지키고 있는 캐릭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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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아사쿠사에서 만나는 청아한 물방울 소리

그렇게 지나가면서 구경을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맑고 청아한 소리가 나고 있엇어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천천히 그 소리를 찾아서 걸어갔더니 만났던 바로 이것! 유리로 만들어져 있는데 소리가 너무나도 맑아서 천천히 누워서 ASMR로 듣고 싶을정도였어요. 집에 하나 두고 듣고 싶은데 도심이라서 그런지 그 느낌이 살아 있을지 우려가 되서 구매는 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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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가에는 너무나도 다양한것들이 있다

실제로 너무나도 다양한것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눈에서 시선을 떠날수 없었던곳은 음식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곳이였어요. 태국에서 작은것들을 많이 봤는데 이렇게 큰 음식점에서 직접 가져다 놓는 모형은 처음 보았거든요. 너무나도 리얼해서 방에 놓고 매일 보고 싶은정도였어요. 실제로 이게 와플이지 않을까 생각할정도로 비쥬얼과 색감이 너무나도 리얼했어요. 오랜만에 호기심이 가는곳이라서 그냥 떠날수가 없어서 한동안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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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서양식만 있는게 아니라 일본음식들도 있고 지금 보이는것처럼 굴과 키조개등 식재료를 그대로 만들어 놓은것들도 있어서 너무나도 신기했어요. 평소에 생각하지도 못했던 퀄리티의 열쇠고리라서 더욱 눈과 시선이 가지만 금액은 사뭇 비싸니까 쉽게 손에 잡히지는 않았어요. 도쿄 자유여행 자주 하다보면 실제로 선물로 살것도 기념할것도 점점 사라지는데 취미생활로 하나씩 모아도 괜찮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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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라고 생각하면 교토처럼 전통적인 느낌은 전혀 알수가 없을꺼라고 지제짐작할수가 있는데요. 딱 한곳인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만큼은 전통적인 문화와 분위기 그리고 식사 등 다양한것들이 고스란히 간직되고 있었어요.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리어카도 있는데 다니면서 설명도 해줘서 인기가 참 많아요. 대신 대화가 안되면 매운 당혹스러우니까 영어라도 가능한분을 찾아서 타는게 팁이에요. 일본여행 하다보면 은근 대화가 안되는 분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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